애플 신형 아이폰1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는 예상됐다.
10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유튜브 채널 에브리띵애플프로를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가 120㎐의 화면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 애플 아이폰12 예상 디자인. <폰아레나> |
화면주사율은 초당 화면을 몇 차례 내보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클수록 잔상이 적고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다. 아이폰11의 화면주사율은 60㎐였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하위모델인 아이폰12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120㎐ 화면주사율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면주사율이 높으면 배터리 소모도 빨라지기 때문에 아이폰12 상위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프로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 아이폰의 최대 배터리 용량이였던 3969㎃를 뛰어넘는 4400㎃h로 추정된다.
아이폰12는 3D센서(라이다스캐너)를 이용해 카메라의 자동초점과 인물모드 정확도가 개선되고 증강현실(AR)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의 노이즈가 줄고 광학줌이 3배까지 늘어나는 등 카메라 성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하반기에 아이폰12 시리즈 4가지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5G통신을 지원하고 애플의 최신 A14 칩셋을 탑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