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바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매출 이연효과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5-11 09:1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바텍은 하반기부터 지연되었던 매출 이연효과가 나타나는 등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
▲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바텍 목표주가를 3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바텍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2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바텍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중동, 남아메리카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바텍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은 50억 원, 영업이익은 20억 원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지역의 매출이 2019년 1분기 76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1억 원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중동, 남아메리카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2%, 28%, 24.5% 증가한 점 등이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바텍은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매출의 이연효과가 하반기부터 나타나며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국내를 비롯한 해외 매출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한국 의료 브랜드 상승효과가 의료기기 산업에도 중장기적으로 반영돼 바텍의 실적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텍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65억 원, 영업이익 4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