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째 떨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일~8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8원 떨어진 리터당 1257.7원으로 집계됐다.
▲ 5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57.7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6.8원 내린 리터당 1068.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7.4원 하락한 1349.7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2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3원 떨어진 121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269.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3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8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44원 내린 리터당 1252.4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063.72원으로 전날보다 1.35원 떨어졌다.
5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7.6달러 급등한 배럴당 25.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5월 원유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주요 산업국가들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가 겹쳐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