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코오롱글로벌 민간주택사업 호조에 1분기 이익 늘어, 매출은 제자리

현상준 기자 sjhyun@businesspost.co.kr 2020-05-08 16:1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글로벌이 민간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07억3천만 원, 순이익 150억3100만 원을 냈다고 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1분기보다 영업이익은 9.22%, 순이익은 33.4% 늘었다.
 
코오롱글로벌 민간주택사업 호조에 1분기 이익 늘어, 매출은 제자리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1분기 매출은 7817억1100만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0.33%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준공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축 및 플랜트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BMW 신차 판매 확대와 주택 매출 확대로 2분기 이후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현재 수주잔고는 8조7500억 원인데 이는 약 5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코오롱글로벌 유통사업부문은 1분기 BMW 신차 판매 확대와 BPS(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승행사와 온라인계약 등 비대면영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현상준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