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삼구 박세창, 금호산업 주식 인수 공동계약 체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9-24 17:5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과 금호산업 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6년 만에 금호산업을 되찾았다.

박 회장은 24일 오후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50%+1주(1753만여 주)를 7228억 원(주당 4만1213원)에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박삼구 박세창, 금호산업 주식 인수 공동계약 체결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 회장은 한달 안에 자금조달 계획을 채권단에 제시해 적정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인수대금 납부시한은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이다.

이번 계약에서 우선매수권의 행사 주체는 박 회장과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다.

박 회장과 박 부사장은 각각 5.04%, 4.86%씩 모두 9.9%의 금호산업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박 회장과 박 부사장이 채권단 지분 50%+1주를 인수하면 모두 59.9%의 지분율로 금호산업 최대주주로 다시 올라선다.

2009년 말 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져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6년여 만이다.

박 회장은 이날 매매계약 체결 후 “채권단과 그룹을 아껴준 국민들께 많은 염려를 끼쳤다”며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점과 관련해 “제가 부덕한 탓에 가족 불화가 발생했다”며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달 안에 채권단에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자금조달 방안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이 동원할 수 있는 사재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이날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박 회장은 "현재 도움을 주는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들이 있다"며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1927만 원대, 전문가들 엑스알피 강세장 가능성 제기
하나증권 "글로벌 D램 수요 2030년까지 5배 성장, 반도체주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IBK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명품 판매 늘고 고가 소비 고객층도 두터워"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