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취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25일까지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4기 교육생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 입과하는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는 취업하지 못한 청년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말한다. 삼성전자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만29세 이하 4년제 대학졸업생과 졸업예정자 모두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이뤄지며 선발된 교육생은 한 달에 100만 원의 지원비를 받는다.
교육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4개 지역에서 1년 동안 2학기로 나눠 시행된다. 1학기에는 코딩교육 등으로 기초역량을 향상하고 2학기에는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목표로 자기주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는 진로 설계를 돕는 개인별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생만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연다.
이번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1,2기 교육생 모두 취업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교육생을 우대하거나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기업도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