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이 5월4일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 인근 식당에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식대와 비품 구입비 등을 미리 결제하는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임직원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과 가게, 카페 등에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광주은행 본점과 전국 영업점 임직원은 4월27일부터 현재까지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게에 모두 2억1천만 원에 이르는 금액을 선결제했다.
광주은행은 선결제를 한 임직원과 지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송종욱 광주은행장도 4일 광주광역시 동구 본점 인근 식당에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점심식사를 하며 임직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의 선결제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힘이 되기 바란다"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