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한화생명이 한 가지 질문만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90세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심사 상품을 선보인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간편보험은 △3개월 이내 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이내 입원·수술이력 △5년 이내 암(또는 간경화, 투석) 등 3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했다.
반면 이번에 출시한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은 ‘5년 이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만 확인한다.
이 보험은 주계약으로 암보장형, 뇌출혈보장형, 급성심근경색증보장형 3가지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특약으로 암, 뇌관련질환, 심장관련질환 등 30여 종의 진단, 입원, 수술을 보장하기 때문에 주계약부터 특약까지 내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가입연령을 최대 90세까지 확대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 간편보험은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간편심사보험은 보장범위가 작고 선택이 제한적이라는 편견을 깬 상품”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보장 위주로 주계약 및 특약을 구성할 수 있어 그동안 가입에 많은 제한을 받았던 유병자, 고령자를 위한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