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요금체계 1일부터 기존 정액제로 되돌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5-01 16:5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요금체제를 기존 방식으로 되돌려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일 0시부터 기존 울트라콜·오픈리스트체제로 요금체계를 복원했다”고 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요금체계 1일부터 기존 정액제로 되돌려
▲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는 4월1일 이전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울트라콜은 음식점주가 월정액 요금 8만8천 원을 내면 배달의민족 앱 상단 영역에 음식점을 노출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리스트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가장 윗부분에 무작위로 내 음식점이 노출되는 조건으로 주문값의 6.8%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4월29일 배달의민족 점주 전용 사이트인 ‘배민사장님광장’에 공지를 통해 "요금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의견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4월1일 배달의민족 요금체계를 기존 정액제 방식에서 매출에 비례하는 수수료 방식으로 바꿨다가 새 요금체계에 반발이 커지자 열흘 만에 새 요금체제를 백지화하고 사과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4월10일 사과문을 내고 “외식업주들의 고충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고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혼란과 부담을 드렸다”며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