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64%로 오름세 지속,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 많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01 12:1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64%로 오름세 지속,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 많아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4%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4월 5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내린 26%로 조사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18~29세의 긍정평가는 60%, 30대와 40대는 각각 72%와 74%였다. 50대는 64%, 60대 이상은 55%로 나타났다.

모든 직업, 생활수준에서도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보수성향 응답자의 긍정평가는 각각 23%, 37%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58%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4%)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29%로 가장 많았다. ‘북한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코로나19 대처 미흡’(8%)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3%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통합당은 19%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7%, 국민의당은 2%포인트 오른 5%, 열린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4월28일부터 4월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31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