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1분기 매출 4조5천억으로 신기록 세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4-29 17:1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1분기에 시스템반도체 매출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사업 전체에서 매출 17조640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9년 4분기 16조7900억 원보다 약간 늘었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1분기 매출 4조5천억으로 신기록 세워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인 메모리반도체 매출은 2019년 4분기 13조1800억 원에서 13조1400억 원으로 소폭 줄었다. 

그럼에도 반도체 전체 매출이 증가한 것은 시스템반도체 매출이 3조6100억 원에서 4조5천억 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최대 매출은 2019년 3분기 4조3300억 원이었는데 이번에 이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보였다.

1분기 전체 반도체 매출에서 시스템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25.51%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실적 개선은 시스템LSI사업부가 이끌었다. 5G 모바일칩과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사업부는 5G 모바일칩과 이미지센서 수요가 늘었지만 중국시장에서 고성능컴퓨팅칩 수요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2019년 4분기보다 둔화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사업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시스템반도체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을 낸 점은 고무적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 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