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항균기능을 강화한 공기 질 개선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건설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높아진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항균기능을 강화한 ‘DW 환기유니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 <대우건설> |
DW 환기유니트는 대우건설의 기존 공기 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에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광촉매 필터를 추가한 시스템이다. 추가된 시스템은 부유바이러스와 부유세균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5ZCS는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라 아파트단지를 5개 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 감지센서, 방사성 미립자 정화센서가 포함돼 있다.
대우건설은 DW 환기유니트를 현재 수주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주거구역 단위)에 처음으로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DW 환기유니트는 항균기능 외에도 보조냉방과 제습기능, 자동운전기능도 갖추고 있어 에어컨 가동률을 낮추는 등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며 “대우건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택 홍보관인 ‘써밋갤러리’에 DW 환기유니트 체험관을 마련하고 고객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비즈니스포스트 현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