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에 위험관리능력 확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4-29 08:3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0년 1분기 순이익이 위탁매매수수료 증가와 투자 분배금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에 위험관리능력 확인"
▲ 미래에셋대우 로고.

김현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를 기존 6200원에서 64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5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주식거래 손익과 상품운용 실적이 시장 우려 속에 선방했다"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손익은 감소하겠지만 낮은 자체 헤지비중과 자기자본 대비 낮은 채무보증 비율을 통한 위험관리 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분기에 연결 순이익 1071억 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 543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위탁매매수수료가 증가했고 투자자산에서 발생한 분배금 및 배당금 수익이 일부 손실을 상쇄한 점이 반영됐다.

1분기 별도 순수수료수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21.1% 늘어났다. 특히 해외주식 수수료가 13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미래에셋대우가 보유하고 있는 8조 원 규모의 투자자산에서 1분기 말에 1064억여원의 분배금과 배당금 수익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IB(기업금융) 및 기타수수료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축소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주식매매부문과 상품운용부문에서 선방해 전망은 긍적적"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856억 원, 영업이익 138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71억 원을 거뒀다. 2019년 1분기보다 36.3%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