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4-28 16: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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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스타트업과 협력해 부동산 개발사업에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GS리테일은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GS리테일과 손잡은 스타트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이 공개한 공유 뷰티플랫폼 매장이미지.< GS리테일 >
프롭테크(Proptech)란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GS리테일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약 7만6천평 규모의 ‘I-Square’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GS리테일이 추진하는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토탈 뷰티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토탈 뷰티플랫폼은 네일아트, 속눈썹 등 여러 미용분야의 개별사업자가 하나의 공간에 모여 공유경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공유미용실 개념으로 풀이된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상업용 부동산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2020년 1월 역삼동에 공유미용실 ‘살롱포레스트’를 열었다.
박정규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 상품기획총괄팀장은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이 기획하는 새로운 형태의 ‘뷰티플랫폼’에 GS리테일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GS리테일은 상생과 공유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함께 건강하고 긍정적인 공유경제 플랫폼문화를 구축하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