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소폭 올랐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50%(250원) 오른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4만98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4만9300원까지 하락했으나 장 마감 전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97%(800원) 오른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12%(100원) 하락한 8만2500원에 장을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반전했다. 한때 8만3900원까지 오르는 등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진 등 시장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반도체업종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 시장을 향한 우려는 다소 시기상조”라며 “서버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반도체업체들의 탄력적 공급조절이 예상돼 장기 성장성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