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 결제 뒤 남은 잔돈을 모아 자동으로 투자를 실행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동전 모으기’ 서비스를 새롭게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동전 모으기’ 서비스를 새롭게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
동전 모으기는 카카오페이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를 한 뒤 1천 원 미만으로 남은 잔돈을 자동으로 미리 지정한 카카오페이증권 펀드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카드,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등 모든 결제수단에 적용된다.
동전 모으기는 ‘카카오페이 투자’에서 설정할 수 있다. 투자상품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동전 모으기 방법과 투자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페이증권도 꾸준한 투자습관을 만들어주는 ‘자동투자’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자동투자 기능은 고객이 지정한 상품과 날짜, 금액에 맞춰 정기적으로 투자가 실행되는 서비스다. 투자금액은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정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서 펀드 상품을 고르고 투자방법에서 ‘자동투자’를 선택한 뒤 원하는 반복주기와 투자금액을 처음 한 번만 설정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동전 모으기와 자동투자는 투자습관을 만들어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과 협력해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투자방법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