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4-28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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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경기도 용인에 초대형 ‘리바트스타일샵’ 전시장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30일 경기 용인시 고매동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리빙파워센터’에 ‘리바트스타일샵 기흥 전시장’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 현대리바트의 두이에 쇼파. <현대리바트>
복합쇼핑몰 ‘리빙파워센터’ 지하2층(홈&리빙관)에 들어서는 리바트스타일샵 기흥 전시장은 영업면적 3636㎡(약 1100평) 규모로 일반 리바트스타일샵 전시장 보다 약 2배 가량 크다.
현대리바트의 브랜드 ‘리바트’와 ‘리바트 키친’,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와 ‘웨스트 엘름’ 등의 침대, 소파, 책상, 식탁 등 1200여 종의 가구 및 주방 소품이 전시·판매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스타일샵 기흥 전시장이 들어서는 용인 기흥구는 교통 접근성뿐 아니라 소비력 높은 30~40대를 중심으로 상권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대형 유통 매장들도 속속 들어서면서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쇼핑 특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기흥 전시장은 ‘고객 체험’을 주제로 4가지 콘셉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매장 입구에 소파와 태블릿PC 등을 비치한 ‘포:레스트(For:Rest)존’, 다양한 평형대(10~30평)의 모델 하우스와 반려동물 가구 등 고객의 생활방식에 맞춘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존’,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고객 체험형 공간인 ‘에이치라운지(H.Lounge)’, 고객이 직접 티 테이블 및 인테리어 장식 등 DIY(Do It Yourself)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에이치아뜰리에(H.Atelier)’ 등이다.
또 현대리바트는 ‘공유공간’을 마련해 주변지역 고객들이 소모임, 강연, 홈파티 등을 할 수 있도록 매장 일부를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고객들이 모임을 하면서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케이터링(식음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젊은 20~30대 고객을 겨냥한 체험형 포토존도 운영한다. 웨딩, 바캉스, 가족사진 등 시즌별로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지며 촬영 의상과 소품 등도 무료로 빌려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 제품과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권시장을 공략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