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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실장 이용구 사의 표명, 후임자 선발 공모절차 예정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4-27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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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참여한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사의를 밝히고 이날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법무부 법무실장 이용구 사의 표명, 후임자 선발 공모절차 예정
▲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법무부는 사직처리가 끝나는 대로 후임자 선발을 위한 공모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장판사 출신인 이 실장은 변호사로 일하다가 법무부 탈검찰화 방침에 따라 2017년 8월 법무실장에 임명됐다. 

검사가 아닌 인사가 법무실장에 임명된 것은 법무실이 설치된 지 50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 실장은 2년 9개월 동안 법무실장을 지내며 검찰과거사위원으로 과거사 청산작업에 참여했고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전담팀장도 맡았다.

최근에는 법무부 개혁입법실행 추진단에서 공수처 출범 준비팀을 이끌었다.

이 실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4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약 20년 동안 법원에서 재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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