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전월 실적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삼성카드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개발한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전월 실적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할인점과 편의점, 슈퍼마켓 등 생활 필수업종 가맹점에서는 제한 없이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연회비도 7천 원으로 저렴하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 원을 넘으면 온라인쇼핑몰과 배달앱, 신선식품배달 등 업종에서 월 최고 5천 원 한도로 3% 할인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커피전문점과 영화관, 온라인 콘텐츠업종 결제금액도 각각 월 최고 5천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할인 한도를 넘으면 기본 0.5%의 할인혜택을 계속 받는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카카오 '라이언' 캐릭터 스티커가 제공되며 카드 신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조건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회비도 저렴한 상품"이라며 "고객들에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