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령제약, 코로나19에도 고혈압치료제 매출 늘어 성장세 지속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4-27 11:0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령제약이 올해 코로나19에도 고혈압 치료제의 매출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령제약은 1분기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매출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판관비가 줄었다”며 “전문의약품(ETC)의 매출 확대가 코로나19에도 꺾이지 않고 있어 올해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령제약, 코로나19에도 고혈압치료제 매출 늘어 성장세 지속
▲ 안재현(왼쪽), 이삼수 보령제약 공동 대표이사.

보령제약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677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 감소하는 것이다.

카나브 등 보령제약의 전문의약품 매출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고 있다.

카나브계열 제품(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매출은 2020년 1분기 199억 원으로 2019년 1분기보다 19.3% 증가했다.

도입 의약품인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암제 ‘젬자’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수탁, 수출사업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재훈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지분 19.5%를 보유한 바이젠셀은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바이젠셀의 기업공개(IPO)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은 보령제약에 투자할 요인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고수
보령 주가를 보면 혈압이 안올라갈수가 없지.
고로 실적이 올라갈수 밖에.
병주고 약주고 전략
   (2020-04-27 18: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