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한부모 여성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봄꽃을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 회장이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에 참여했다. |
서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 위치한 3곳의 희망가게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2004년부터 후원해온 전국 220여 개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전달했다.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한 한부모 여성 창업지원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3월 초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전국의 희망가게에 손세정제 2400개를 기부했다.
서 회장은 이번 행사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는데 다음 참여자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을 지명했다.
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달했다”며 “겨울을 견디고 봄을 피워낸 강인한 꽃처럼 모두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