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오른쪽)와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가 22일 서초동 삼성자산운용 본사에서 모바일 연금자산관리 협력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자산운용이 핀테크업체 웰스가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성자산운용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자산운용 본사에서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금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통합·분석·자문·관리까지 혁신적 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핀테크업체 웰스가이드와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결합을 통해 모바일 연금분야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웰스가이드에 국내와 해외의 주식, 채권 등 연금전용 상품과 투자콘텐츠를 제공한다.
웰스가이드는 하반기 출시하는 연금 리모델링 자문서비스앱 ‘머플러’에 삼성자산운용 상품을 탑재한다.
삼성자산운용과 웰스가이드는 새로운 금융사업을 발굴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웰스가이드는 연금 자산관리 모바일 플랫폼업체로 가입자의 생애자금 흐름을 반영해 연금가입·해지·추가납입 등 연금자산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흩어져 있는 연금상품을 비교·분석하고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연금을 추천하는 등 효율적 연금관리를 지원한다.
웰스가이드가 제공하는 개인맞춤형 연금자산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는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삼성자산운용의 펀드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머플러앱에 탑재해 연금서비스 자문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