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대표 조정우, 뇌전증 신약으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4-21 16:5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이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조정우 사장이 ‘2020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K바이오팜 대표 조정우, 뇌전증 신약으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받아
▲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과학기술훈장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며 과학기술인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조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자력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전례는 없었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수노시)은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혁신신약 2종을 보유한 제약사가 됐다.

조 사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한국 제약사가 독자개발한 신약이 미국에 직접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