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가 M4 쿠페 컴페티션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했다. (왼쪽부터) 이몰라 레드II, 벨벳 블루, 라구나 세카 블루 등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
BMW코리아가 초고성능 쿠페의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내놨다.
BMW코리아는 21일 ‘M4 쿠페 컴페티션 헤리티지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M4 쿠페 컴페티션 헤리티지 에디션은 세계에서 모두 750대만 생산되는데 국내에서 65대가 판매된다.
M4 쿠페 컴페티션은 역동적 쿠페 디자인과 주행성능, 특유의 엔진 사운드, BMW의 모터스포츠 기술 등이 조화를 이루는 초고성능 모델이라고 BMW코리아는 전했다.
에디션 모델에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반영해 일반모델과 차별점을 뒀다고 BMW코리아는 덧붙였다.
우선 외장 색상은 라구나 세카 블루, 벨벳 블루, 이몰라 레드II 등 M브랜드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M컬러)으로 구성된다.
지붕에는 M스트라이프가 내장된 가죽 소재를 적용했으며 20인치 M 경량 알로이 휠에 오빗 그레이 매트 색상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실내 인터리어에는 BMW의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시트 색상과 스티치(박음질) 색상은 외장색에 따라 달라진다.
대시보드에는 M컬러가 각인된 가죽소재와 M 헤리티지 전용 뱃지가 적용됐다.
M4 쿠페 컴페티션은 3.0리터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초다.
판매가격은 1억1840만 원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