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간편결제서비스 SSG페이가 오픈뱅킹서비스를 운영한다.
SSG페이는 21일부터 오픈뱅킹서비스를 도입해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송금 메뉴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은행 계좌조회와 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 SSG페이가 21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송금 메뉴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은행 계좌조회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
유통업계 간편결제서비스 가운데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SSG페이가 처음이다.
오픈뱅킹은 SSG페이앱에서 고객이 지닌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고객들은 SSG페이 앱 화면 상단에 있는 '송금' 탭에서 오픈뱅킹서비스 이용을 동의하고 계좌를 연동하면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SG페이는 5월 중에 연락처 송금과 예약 송금, SSG머니나 계좌로 송금받기 등의 기능도 탑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휴대폰을 흔들어 송금하거나 상대방에게 송금을 요청하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SSG페이는 이번 오픈뱅킹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행사도 연다.
SSG페이는 5월31까지 송금 수수료 10회(1회 150원)를 SSG머니로 되돌려주고 연동된 계좌에서 SSG머니를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5천 원 한도)를 SSG머니로 추가 적립해준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간편결제서비스뿐 아니라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뱅킹서비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