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05%(1250원) 하락한 2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06%(550원) 낮아진 2만6150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1%(150원) 내린 2만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는 엇갈렸다.
경남제약 주가는 2.44%(170원) 오른 713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3%(5원) 상승한 1685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25%(5원) 높아진 2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2.18%(2100원) 떨어진 9만4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1.79%(150원) 내린 8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1.57%(45원) 하락한 2815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6%(30원) 낮아진 501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