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2b/3a상 심사 통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4-20 11:4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처셀이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임상3상을 미국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네이처셀은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임상2b/3a상 계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2b/3a상 심사 통과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 회장.

네이처셀 관계자는 “이번 심사 통과는 조인트스템의 제조 방법과 품질관리 방법 개발은 물론 한국(2회)과 미국(1회)에서 진행된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탐색 결과가 성공적으로 제시되어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즉시 임상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처셀은 상반기 안에 미국 내 임상시험 실시기관 선정 등 필요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2년 임상이 모두 마무리된다.

미국 임상에서는 조인트스템의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은 1대 1의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 시험군과 대조군 각 70명씩 모두 1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환자는 이중맹검 상태에서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분리, 배양한 1억 셀의 줄기세포 제제가 포함된 임상용 의약품을 투여받게 되며 그 뒤 12개월에 걸쳐 추적관찰이 이뤄진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 회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대한민국의 기술로 치료받는 새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