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그잭스, 에이치엘비 자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에 1천만 달러 투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4-20 11:3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스플레이 전문회사 이그잭스가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그잭스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에 1천만 달러(약 123억 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그잭스, 에이치엘비 자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에 1천만 달러 투자
▲ 이그잭스 로고.

이그잭스는 이번 투자로 이뮤노믹테라퓨틱스 200만 주를 취득한다. 취득 뒤 지분율은 7.61%이며 취득 예정일은 23일이다. 

이그잭스는 디스플레이 공정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지만 성장성이 유망한 바이오회사에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뮤노믹테라퓨틱스는 2006년 미국 메릴랜드에 세워진 바이오회사로 2월 에이치엘비가 지분 38.16%를 확보하며 인수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듀크대학교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면역치료 기술 ‘유나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뮤노믹테라퓨틱스는 현재 미국 바이오회사 에피백스, 파마젯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나이트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정집훈 이그잭스 대표는 “에이치엘비, 이뮤노믹테라퓨틱스와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