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0-04-19 10: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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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아차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제2회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제2회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차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기아차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을 통한 인문학적 정서 함양과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기아차는 시와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작품을 접수받는다. 최종적으로 20명을 선정해 7~8월에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작품 평가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과 수필가, 평론가 등이 참여해 이루어지며 △금상 4명(70만 원) △은상 8명(50만 원) △동상 8명(20만 원)을 선정한다.
기아차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의 계간지 ‘운율마실’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삼아 사회에 나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부문의 순수 창작 작품 2편을 작성해 접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기아차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일찍 깨닫고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에도 ‘청소년 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