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 넘어서, 영업이익은 15년 연속 흑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4-17 17:0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처음 넘어서면서 최대 실적을 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매출(수수료 기준) 1조954억 원, 영업이익 615억 원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 넘어서, 영업이익은 15년 연속 흑자
▲ 이베이코리아 2019년 실적 이미지.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 등 온라인몰에서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매출을 수수료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다”며 “국내 다른 이커머스기업들이 상품 매입을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는 것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사업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G마켓이 연간 기준으로 흑자전환한 2005년 이후 국내 이커머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5년 동안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호실적의 배경에는 결제와 멤버십, 할인행사까지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고객 경험 브랜드인 ‘스마일’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몰 옥션과 G마켓에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을 통해 2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클럽 회원들을 위해 매달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회원 전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간편결제 스템인 ‘스마일페이’도 올해 3월 기준으로 14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간편결제시장에 안착했다고 이베이코리아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샹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