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왼쪽)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가 16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사장님과 구직자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인, 구직 플랫폼 ‘알바천국’과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1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알바천국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소상공인 사장님과 구직자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구인, 구직 플랫폼으로 월 300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구직자가 이용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해 구인, 구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고용통계, 금융동향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자와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고 두 회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