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 가능", 리니지2M 해외진출도 기대 높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4-17 08:2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앤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2M'과 '리니지M'에서 안정적 매출을 거두고 있고 하반기 신작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 가능", 리니지2M 해외진출도 기대 높아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8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6일 65만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완만한 하향 안정화와 리니지M의 안정적 실적, 하반기 신작과 리니지2M의 해외진출을 생각하면 주가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은 리니지M과 비교해 하루 매출이 최고치에서 낮아지고 있지만 하락속도는 느린 편이다. 

이를 고려하면 1분기에도 좋은 매출기조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이 추산한 리니지2M의 1분기 하루 매출 추정치는 35억 원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다른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에서도 하루 매출 20억 원대 초반의 안정적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리니지2M과 리니지M 사이의 자기잠식(카니발라이제이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리니지M이 2020년에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에 PC게임 부문에서 2019년 4분기와 비슷한 매출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월26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리마스터를 출시했지만 리니지 때와는 달리 눈에 띄는 영향이 나타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흥행으로 2019년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인건비가 늘어나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2분기부터는 인건비가 다시 평소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고 매출액 증가도 지속되는 만큼 크게 걱정할 만한 부분은 아니다”고 봤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7076억 원, 영업이익 248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7.2%, 영업이익은 212.1% 각각 늘어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