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관련 전 청와대 행정관 체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4-16 18:2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와 관련해 전직 청와대 행정관을 체포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체포했다. 
 
검찰,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관련 전 청와대 행정관 체포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청사 전경. <연합뉴스>

검찰은 김 전 행정관을 체포한 경위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김 전 행정관은 2019년 2월부터 1년 동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근무를 하는 동안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자산관리)센터장이 피해자에게 김 전 행정관의 명함을 보여주면서 “라임 것을 이 사람이 다 막았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 전 행정관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친구로도 전해졌다.

그는 김 전 회장의 부탁을 받아 금융감독원에 라임자산운용과 관련된 검사 진행상황을 여러 차례 문의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샹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