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그룹, 도시청년들의 향토기업 취업 지원 위해 2억 내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4-16 16:5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그룹, 도시청년들의 향토기업 취업 지원 위해 2억 내놔
▲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 사장(왼쪽)이 1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서정엽 서울시 부시장(가운데),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억 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 사장과 서정엽 서울시 부시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개척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1세부터 39세까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용 창출 프로젝트를 말한다.

서울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부산·울산·대구·강원 등 11개 지역의 향토 기업에 취업하면 임금을 일부 지원해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점프에 2억 원을 지원한다.

점프는 지원금을 바탕으로 서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단’도 조성하기로 했다.

멘토단은 앞으로 인사·마케팅·회계 등 기업 실무 전반과 관련해 청년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 등 그룹 유통 채널을 활용해 청년이 취업한 지역 향토기업의 상품 판로를 확대하는 것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