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4.63%(900원) 상승한 2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고창작책임자(CCO). |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1%(900원) 높아진 2만8900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82%(700원) 오른 2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68%(130원) 높아진 498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1.82%(140원) 오른 785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1.25%(35원) 상승한 282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9%(15원) 높아진 1680원에 장을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21%(200원)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1.73%(35원) 떨어진 1990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0.98%(70원) 내린 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