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하락했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3%(950원) 하락한 4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3거래일 만에 하락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22거래일째 5만 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22%(600원) 떨어진 4만865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장중 저가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21%(2700원) 하락한 8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07%(900원) 내린 8만3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8만11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장중에서 삼성전자 주식 1421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8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170억 원어치, SK하이닉스 3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