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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개발하는 '하늘 나는 비행체', 2030년부터 시장 급성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13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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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즉 ‘하늘을 나는 운송수단’의 시장규모가 2030년부터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삼정KPMG에 따르면 3월23일 발간한 ‘하늘 위에 펼쳐지는 모빌리티 혁명, 도심항공모빌리티’라는 보고서에서 삼정KPMG는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이용고객이 2030년 세계적으로 1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가 개발하는 '하늘 나는 비행체', 2030년부터 시장 급성장"
▲ 현대자동차가 CES2020에서 선보인 전기동력 수직이착륙 개인항공기 S-A1 사진. <현대자동차>

도심항공 모빌리티는 낮은 고도의 하늘길을 활용한 도시의 항공 운송 생태계를 의미하는 새로운 모빌리티다.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이동수단인 개인용비행체(PAV)는 배터리를 통해 전기동력을 얻는 수직이착륙 비행체가 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는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활용범위가 2030년대에는 우선 도심과 공항을 오가는 셔틀 노선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40년에는 도심의 출퇴근 통근 노선과 항공택시까지 활용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50년에는 광역권 도시 사이 이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이용자 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승객 수는 2040년에 1억 명을 넘어서 2050년에는 4억4500만 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50년에 도심항공 모빌티리 이용객 수가 많을 도시로는 도쿄와 상하이, 베이징, 델리, 뉴욕, 서울, 로스앤젤레스, 뭄바이, 오사카, 광저우 등이 꼽혔다.

10개 도시의 도심항공 모빌리티 이용객 수는 전 세계 이용객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1억6400만 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의 이용객 수는 1550만 명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는 “도심항공 모빌리티는 기술 발전과 함께 전 세계에 거의 동시에 보급되었던 스마트폰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도심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고 기반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도입 여부와 시점은 인구통계학적 요인, 경제적 요인, 각 국가의 도시계획에 따라 지리적으로 매우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하나의 축으로 도심항공 모빌리티라는 개념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전시했으며 2028년경에는 도심항공 모빌리티 개인용 비행체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S-A1은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시속 290km로 최대 100km가량을 비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도심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차량공유기업인 우버와 협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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