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너텍시스템즈가 세종을에 사는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강 후보가 47.3%의 지지를 얻어 통합당 강 후보(35.5%)에 11.8%포인트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 |
다른 후보의 지지도는 민생당 정원희 후보가 4.3%,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태준 후보가 3.2%로 집계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4.8%, ‘잘모름’은 4.9%였다.
세종을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48.1%로 가장 높았다. 통합당은 33.2%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정의당은 5.6%, 민생당은 1.9%, 기타정당은 3.8%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5.1%, 2.3%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느냐’의 질문에 응답자의 56.3%가 ‘잘한다’(매우 잘함 39.9%, 대체로 잘함 16.4%)고 대답했다.
반면 ‘못한다’는 응답은 38.7%(대체로 못함 10.6%, 매우 못함 28.1%)로 집계됐으며 ‘잘모름’은 5.0%였다.
1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이너텍시스템즈의 여론조사는 세종매일이 의뢰해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4.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