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과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수소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한다.
고영태 사장과 이배수 사장은 10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전했다.
가스기술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발전 등 수소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기술과 정보를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가 보유한 고압가스 설비분야의 기술력과 한국전력기술의 발전사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소산업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기술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은 해외 수소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한다.
가스기술공사는 현재 전국 16곳의 수소충전소와 경기도 평택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소설비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모니터링과 고장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수소기반 시설의 안전관리·유지보수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