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이 4월7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본부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6개 새마을금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강화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7일 서울시 강남구 중앙본부에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은 전년도 한 해 지역상생에 기여하며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동울산새마을금고, 삼척도원새마을금고, 산정새마을금고, 삼척도원새마을금고, 성남제일새마을금고, 한밭새마을금고 등 6개 새마을금고가 상을 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새마을금고의 축제로 탈바꿈해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주요 사업목표로 ‘사회적 책임 완수’를 내걸고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2019년 말 기준 약 1599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투자 했다.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사회공헌 브랜드로 2019년도 기준 총 누계 978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약 11억 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특히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더 힘든 시기인 만큼 나눔과 상생의 지속적 실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