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을에 사는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6~7일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상식 후보 24.5%, 통합당 이인선 후보 30.5%, 무소속 홍준표 후보 32.6%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왼쪽부터 순서대로). |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 투표 지지율은 미래한국당 43.7%, 더불어시민당 10.6%, 정의당 6.3%, 국민의당 7.4%, 열린민주당 6.6%, ‘지지정당 없음’ 13.8% 등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응답률은 16.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