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한화생명 삼성생명 주가 장중 급등, 푸르덴셜생명 대비 저평가 부각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4-10 11:1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과 삼성생명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션생명을 2조3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알려지면서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의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투자심리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 삼성생명 주가 장중 급등, 푸르덴셜생명 대비 저평가 부각
▲ 한화생명 로고.

한화생명 주가는 10일 오전 11시1분 기준 전날보다 24.03%(340원) 오른 1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주가는 14.71%(6500원) 사응한 5만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10일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자로 KB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매각대상은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다.

KB금융지주은 인수가격으로 2조3천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은 2019년 말 기준 자산 21조794억 원인 중형 생명보험사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국내에서 자산규모 1위와 2위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삼성생명 287조 원, 한화생명 122조 원이다.

삼성생명의 현재 시가총액은 10조 원, 한화생명은 1조5천억 원가량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