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화학사업 불확실해 자회사 가치 떨어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10 08:1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화학사업의 불확실성 등이 기업가치를 산정하는데 반영됐다.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화학사업 불확실해 자회사 가치 떨어져"
▲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1만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에 이용되는) EV/EVITDA(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과 기업의 가치를 비율로 나타낸 것) 멀티플(목표배수)를 6배로 하향했다”며 “화학사업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주요 자회사의 장부가치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인 50%로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치도 낮아졌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4765억 원, 영업이익 41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1%, 23.1% 하락했다.

주력사업인 태양광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을 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저유가에 따른 투자 위축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발전 투자는 외부 변수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예측 가능성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주체가 주로 투자하기 때문이라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오히려 낮아진 금리와 향후 미국 셰일 활동 위축에 따른 가스 가격의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태양광발전 투자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한화솔루션이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다운스트림(하류제품 생산)사업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초소재부문의 실적은 낮아진 원재료 가격이 반영되는 2분기에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솔루션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천억 원, 영업이익 88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0.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