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의정부갑 민주당 오영환 48.8%, 통합당 강세창 28.9%에 우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4-09 16:5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 의정부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조원씨앤아이가 경기 의정부시갑에 사는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6~7일 이틀동안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48.8%로 집계돼 강 후보(28.9%)보다 19.9%포인트 더 높았다.
 
의정부갑 민주당 오영환 48.8%, 통합당 강세창 28.9%에 우위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 무소속 문석균 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한 문석균 후보는 10.6%의 지지를 얻었다.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2.4%, 6.5%였다.

지역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오 후보는 의정부 1선거구(의정부1동,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에서 46.5%, 의정부 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에서 51.1%를 보였고 강 후보는 1선거구에서 31.1%, 2선거구에서 26.9%의 지지를 얻었다.

문 후보 지지율은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8.9%와 12.3%에 머물렀다.

성별 지지도는 남성은 41.4%가 오 후보를 지지했고 36.4%가 강 후보를 지지했다. 문 후보를 지지하는 남성은 9.5%였다.

여성에서는 오 후보 56.1%, 강 후보 21.6%, 문 후보 11.7% 순서였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는 오 후보가 18~29세(68.9%), 30대(61.9%), 40대(61.7%)에서 60%를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50대에서도 47.3%를 얻어 강 후보(32.5%)에 앞섰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강 후보가 43.4%를 얻어 오 후보(33.8%)에 앞섰다.

당선가능성은 오 후보가 52.5%, 강 후보가 29.1%를 얻었고 문 후보는 10.4%를 기록했다.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의 공동의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