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금속 재질을 적용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LG클래스’를 출시한다.
LG전자가 16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새로운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21일 출시될 스마트폰 신제품의 후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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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공개한 새 스마트폰 'LG클래스' 사진. |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은 LG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금속 재질의 외관을 채용하고 후면 버튼과 뒷면 모서리를 곡면으로 깎아낸 디자인을 적용했다.
금속의 재질과 얇은 두께는 애플의 ‘아이폰6S’ 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8’등과 유사하고 뒷면 모서리를 깎아낸 둥근 디자인은 ‘갤럭시노트5’와 비슷하다.
스마트폰 유통점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이 제품은 ‘LG클래스’로 불리며 프리미엄 제품보다 사양을 낮춘 중저가 제품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시리즈 등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의 후면에 홈버튼과 볼륨버튼을 탑재하며 제품 옆면을 버튼이 없는 매끈한 형태로 만들었다.
LG클래스가 금속 재질의 특성상 LG전자 최초로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클래스는 9일 전파인증을 마쳤으며 SKT와 KT, LG유플러스 3개 통신사에서 모두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