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창원 성산구 박빙, 통합당 강기윤 31.0% 정의당 여영국 31.3%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4-09 14:3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범진보진영의 표 분산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는 오차 범위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성산구 박빙, 통합당 강기윤 31.0% 정의당 여영국 31.3%
▲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

9일 한국리서치가 5~7일 사흘 동안 진행한 경남 창원성산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여 후보가 31.3%로 31.0%를 얻은 강 후보와 0.3%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21.4%였다.

그 밖에 민생당 구명회 후보 0.2%, 민중당 석영철 후보 1.8%, 국가혁명배당금당 조규필 0.6% 등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강 후보가 43.4%를 얻어 여 후보(22.5%)와  이 후보(15.9%)를 크게 앞섰다. 이어서 구 후보 0.4%, 석 후보 0.3%, 조 후보 0.1% 등이었다.

이념이 비슷한 후보들의 단일화가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지 묻는 질문에 70.7%가 그럴 것이라고 대답했다.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은 19.3%에 그쳤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24.7%로 22.1%의 더불어시민당, 18.8%의 정의당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 지지도는 열린민주당 7.3%, 국민의당 3.4%, 민생당과 민중당 1.1%, 우리공화당 0.5% 등으로 조사됐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KBS 창원총국 의뢰로 경남 창원성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1.9%,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의 레저보트 자율운항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 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실적 기상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건자재 부진해도 도료와 실리콘 있다,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