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에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6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4.15총선 서울 광진구을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고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0.9%로 집계돼 통합당 오 후보(40.1%)에 10.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 |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고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51.4%로 나타나 오 후보(30.9%)와 20.5%포인트 차이가 났다.
광진구을 지역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이 26.8%, 미래한국당 19.8%로 조사됐다.
열린민주당은 7.9%, 정의당 7.7%, 국민의당은 5.4%로 나타났고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은 27.9%로 집계됐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MBC의 의뢰로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4%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