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무소속 임정엽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여론 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가 완주·진안·무주·장수에 사는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안 후보가 56.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왼쪽), 무소속 임정엽 후보. |
무소속 임 후보는 33.4%, 미래통합당 김창도 후보는 2.8%의 지지를 받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 66%, 임 후보는 17.4%의 응답을 받았다.
완주·진안·무주·장수의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이 68.4%로 가장 높았다. 정의당은 11.5%, 통합당은 5.3%, 민생당과 민중당은 각각 1.4%였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시민당을 고른 응답이 39.6%로 가장 많았다.
정의당은 13.7%, 열린민주당은 11.9%,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2.7%, 민생당은 1.2%였다.
이 조사는 전주MBC, JTV,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의뢰로 6~7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