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SDI,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 새 모델 공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9-16 14:3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미국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신제품을 전시하고 기술력을 강조하며 북미지역 ESS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에너지 전시회 ‘솔라파워 인터내셔널’에 참가해 ESS제품 신모델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 새 모델 공개  
▲ 삼성SDI가 전시한 ESS 제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솔라파워 인터내셔널에는 세계 600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SDI는 전시장 주제를 ‘우리 생활 속 ESS’로 꾸미고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셀 제품과 모듈과 랙 단위의 대형 에너지저장 시스템도 전시했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 가운데 사용하고 남은 전기를 배터리를 통해 모아두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다.

북미 ESS시장은 세계시장의 32% 비중을 차지하며 2020년까지 연평균 66% 성장이 기대되는 거대 시장으로 꼽힌다.

삼성SDI 관계자는 “북미지역 ESS시장은 넓은 대륙 특성상 상업용 ESS의 수요가 높다”며 “삼성SDI의 발전된 리튬이온 방식 전지기술로 북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ESS를 만드는 배터리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사용해 에너지 밀도와 공간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우찬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무는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번 ESS 신모델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북미 ESS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도 배터리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전기차배터리 제품을 전시하며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