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주중 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52.6%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52.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43.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8.8%포인트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세종·충청에서 5.8%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5.1%포인트 내렸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3.3%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50대에서 4.3%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2%포인트 내린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9.9%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6.4%포인트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3.3%포인트 하락하고 보수층에서는 4.2%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로 가정주부에서 5.8%포인트, 학생에서 6.1%포인트 내렸다. 무직에서는 12.8%포인트 올랐다.
이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6일에서 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98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